공과대학 건축공학과와 도쿄공업대학 총합이공학연구과는 지난 1월 18일, 국제교류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두 과는 지난 2012년 2월 연구 교류와 학생 교류 등의 내용을 포함한 MOU를 체결했으며, 이번 협약 갱신으로 2022년 2월까지 협약이 이어질 수 있게 됐다.

건축공학과는 지난 3년간 일본 정부로부터 약 80만엔의 지원을 받아 섬유보강시멘트복합재료의 동역학특성 및 내충격성능에 관한 공동연구(도쿄공업대학 시노하라 야스지 교수-건축공학과 김규용 교수)를 수행했으며, 이를 통해 SCI논문 3건 게재(JCR 상위 5% 2건, 상위 10% 1건), 국제학술대회 발표 5건, 대학원생 연수 교류 5건(충남대학교 3명, 도쿄공업대학 2명) 등 활발한 협력관계를 이어왔다.

또, 건축공학과 남정수 교수는 섬유보강시멘트복합재료의 초고성능화 및 유효활용기술 개발이라는 주제로 도쿄공업대학 코노 스스무 교수와 공동연구를 통해 일본 정부로부터 3년간 약 80만0엔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한편, 도쿄공업대학은 일본 국립대학법인으로 아시아권역의 공학 분야에서 최우수그룹에 속해 있어, 이번 MOU 갱신을 통해 아시아권역 우수대학과의 국제교류협력이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