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건축공학과 김용철, 길배수 동문 발전기금 기부

“지도교수님이 한빛대상과 학술상 상금을 제자들을 위해 기부하는 것을 보고 저희도 동참하게 됐습니다”

지도교수의 솔선수범 발전기금 기부에 제자들도 동참해 화제가 되고 있다.

㈜동양구조엔지니어링 김용철 대표와 ㈜트라이포드 길배수 대표는 1월 9일(화) 오후 3시 30분, 오덕성 총장을 방문해 건축공학과와 건설공학교육과에 장학기금으로 써달라며 각각 700만원, 200만원을 전달했다.

대학원 건축공학과에서 2006년, 2012년 박사학위를 취득한 김용철, 길배수 동문은 관련 분야에 종사하면서도 윤현도 교수가 지난해 12월 ‘2017 한빛대상(과학기술부문)’, 11월 콘크리트학회 특별상 수상의 상금 전액(약 830만원)을 발전기금으로 기부하는 모습을 보고 동참하게 됐다.

김용철 동문은 “학과의 발전을 위해 망설임 없이 발전기금을 기부하는 교수님의 솔선수범에 동참하게 되어 제자로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많지 않은 금액이지만 후배들이 보다 좋은 여건에서 공부하는데 쓰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동양구조엔지니어링 김용철 대표, ㈜트라이포드 길배수 대표는 1월 9일(화) 오후3시 30분, 오덕성 총장을 방문해 대학원생의 장학기금으로 써달라며 각각 700만원과 200만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