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 전액 발전기금 기부, 제자도 동참

건축공학과 윤현도 교수가 한빛대상을 수상했다.

대전MBC와 한화그룹은 지난 12월 5일 오후 2시, 대전MBC 공개홀에서 ‘2017 한빛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건축공학과 윤현도 교수에게 한빛대상 과학기술부문을 시상했다. 윤현도 교수는 상금으로 1,000만원을 수상했다.

윤현도 교수는 기존 철근콘크리트 구조물의 내진보강기술에 대한 우수한 연구성과에 의한 과학기술발전과 내진보강기술의 지역기업에 기술이전을 통한 기술경쟁력 증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윤현도 교수는 지난 2001년 충남대에 부임한 이후 2008년 4월에는 과학기술진흥유공자로 대통령표창, 2009년 12월에는 대전광역시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2010년에는 건축공학과 2단계 BK21 사업팀(고인성 콘크리트를 활용한 제진구조 시스템 개발팀)의 다년의 최우수평가로 총장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는 건축공학과 BK21 플러스 사업팀(공공시설물의 안전성능설계를 위한 창의적 인재양성 사업팀)을 이끌고 있다.

한편, 윤현도 교수는 이번 한빛대상과 지난 11월 한국콘크리트학회 특별상(국제활동상) 수상을 통해 받은 상금 전액을 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 또, 윤현도 교수의 지도로 박사학위를 받은 ㈜동양구조엔지니어링 김용철 대표, ㈜트라이포드 길배수 대표도 발전기금을 기부해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