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신소재공학과 재료강도 및 중성자응용실험실(지도교수: 이수열)의 학생들이 최근 연이어 열린 학회에서 우수발표논문상을 수상했다.

채호병 박사과정 학생은 지난 6월 21-22일,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개최된 ‘대한설비공학회 하계학술대회’의 지역난방 세션에서 ‘난방수 공급용 동배관의 파손 경향 및 원인 고찰’을 주제로 구두 발표해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는 동배관의 파손 원인이 응력부식균열에 인한 공식의 발생으로부터 시작되었음을 규명하는 한편, 이에 대한 방지 대책도 효과적으로 제시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왕회(Wang Huai) 박사과정 학생은 7월 9~13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국제 중성자학회 (International Conference on Neutron Scattering)’에 참가해 ‘Deformation Asymmetry of Magnesium Alloy under Cyclic Loading Investigated by In Situ Neutron Diffraction and EVPSC Modeling’ 주제의 포스터 발표로 ‘SpringerNature Best Poster Award’를 수상했다.

이번 연구는 자동차 경량화를 위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마그네슘 합금의 성형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필수적으로 요구되어지는 소재 내부 변형기구 이해에 대한 연구로, 실시간 중성자 회절법과 변형거동시뮬레이션을 사용해 내부 변형기구로 알려진 슬립과 쌍정변형 각각의 소성변형에 대한 기여도를 정량적으로 얻어내어 마그네슘 합금의 소성변형 기구 이해를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