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차량 일탈방호를 위한 시설 개발 및 성능기준 연구’ 과제

2021년까지 110억 7천만원 지원, 철도시설 안정성 증대 기여

철도연구소(소장 : 토목공학과 임남형 교수)가 철도기술연구사업에 선정됐다.

철도연구소는 지난 11월 9일, 국토교육과학기술진흥원과 ‘철도차량 일탈방호를 위한 시설 개발 및 성능기준 연구’(국토교통부 출연) 과제 수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과제는 2016년 11월부터 2021년 5월까지 4년 6개월간 진행되며 총 110억 7천만 원의 연구비가 투입된다. 이번 과제 수행으로 철도연구소는 해당 연구 과제를 통해 열차의 탈선에 의한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 수립해 철도 시설의 안전성 증대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해당 과제는 철도연구소가 연구단의 총괄책임(임남형 교수)을 담당하고,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한국철도시설공단, 배재대학교, 고려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경남대학교 등이 공동 연구를 수행한다.

또, 산·학·관 연구 협력 체제(한국철도공사 오송고속철도 시설사무소, 현대건설, SK건설, 금호건설, 동명기술공단, KRTC, 서현기술단 등)를 구축, 철도기술에 대한 수요처의 요구를 파악하고 연구결과의 실용화를 앞당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철도연구소(821-7749)는 토목, 기계, 전기, ICT, 소재, 영상, 경영, 인간안전 분야 전문가인 10명의 교수가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1명의 연구교수, 2명의 박사후연구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철도연구소는 이번에 수주한 연구단 과제 이외에도 ‘경간장 연장 및 연속화를 위한 궤도교량 상호작용 저감 기술개발’, ‘장대레일 종방향 레일축력 측정 장치 개발’ 등 국책 연구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