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의 주요경기로는 물로켓 달걀살리기가 있으며 이는 참가자들이 주최 측에서 제공받은 달걀을 직접 제작한 물로켓 내부에 장착하고 물로켓을 발사, 달걀이 깨지지 않은 상태에서 가장 멀리 날아간 로켓이 우수한 점수를 받는 경기이다. 이 경기의 진행방식은 PET병을 이용하여 물로켓을 제작하고, 그 안에 달걀을 넣어 달걀이 깨어지지 않도록 무사히 회수시키는 것으로 학생들의 독장척인 아이디어와 기초적인 구조역학 원리를 요한다.

이 경기에는 대전시내 5개학교의 14개팀과 대학부의 19팀이 참가하여 디자인 아이디어, 비행의 안정성, 목표비행거리의 일치성, 달걀회수의 성공여부의 네 부분의 항목으로 중등부와 대학일반부로 나뉘어서 심사를 하였고 동신중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고덕화 군과 충남대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이장훈 군이 각각 대상인 대전시교육감상과 충남대학교 총장상을 수상하였다.

본 행사는 ST(우주기술) 분야의 핵심대상인 로켓의 설계 및 제작을 통하여 학생 및 일반인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과학적 창의성을 배양하고 공학적 지식의 응용 능력을 고취하며 직접 제작한 로켓의 성능과 디자인을 겨루는 행사를 통하여 참가자는 물론 관람자의 관심과 흥미를 이끌어 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특별히 본교 행사에 대전소재 학생들이 다수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열린 대학, 참여하는 대학으로의 이미지 제고와 향후 대회 참여학생들이 대학 입학 시 본교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도록 하려는 부수적 목적이 있다. 또한 이 행사는 항공우주?선박해양공학부의 누리사업단(항공우주기술 인력양성사업단)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향후 보다 우수한 인재를 모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다.